레이첼와이즈3 세 여인의 권력을 향한 욕망,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The favourite, 2018) 간략한 소개 이 영화는 , 등을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연출작입니다. 절대 권력을 지닌 히스테릭한 영국의 여왕 ‘앤’(올리비아 콜맨). 여왕의 오랜 친구이자 권력의 실세 ‘사라 제닝스’(레이첼 와이즈)와 신분 상승을 노리는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의 욕망 하녀 ‘애비게일 힐’(엠마 스톤)이 여왕 앤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버둥 치는 내용을 담은 작품입니다. 영화의 감상 포인트와 캐릭터 분석 영국 왕실을 배경으로 그려진 세 여성의 권력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는데 미장센과 카메라 워킹, 사운드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빽빽하게 채워진 고풍스러운 미장센과 의상들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영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연극처럼 장이 구분되어 총 8 장으로 구성한 점도 인상적인 부분.. 2023. 6. 28. 비 오는 날 보기 좋은 영화, 더 딥 블루 씨 The Deep Blue Sea,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 정열과 자유보다는 절제와 노력을 배우고 자란 여인 ‘헤스터’(레이첼 와이즈)는 남편 ‘윌리엄’(사이먼 러셀 빌)과 답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중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남자 ‘프레디’(톰 히들스턴)를 만나 첫 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윌리엄’이 사실을 알게 된 후에도 마음을 멈출 수 없는 그녀. 결국 깊어져 가는 소유욕은 멈출 수 없는 집착을 낳고, 치명적 사랑은 파멸로 치닫기 시작합니다. 이미 격정적 사랑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헤스터’, 그녀는 결코 이 감정에서 벗어 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명배우 레이첼 와이즈와 톰 히들스턴, 이 두 배우가 보여주는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잔인합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2022. 12. 21. 파도가 지나간 자리, 진정한 사랑과 용서 파도가 지나간 자리 줄거리 는 외딴 섬의 등대지기와 그의 부인이 2번의 유산 후 운명처럼 파도에 떠내려온 아기를 키워가던 중 수년 후 친엄마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전쟁의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채 사람들을 피해 외딴 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한 ‘톰’(마이클 패스벤더)은 광활한 바다에 둘러싸인 채 조용한 삶을 살아가던 중 자신을 이해하고 감싸주는 아름다운 여인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을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고 사랑에 빠집니다. 오직 둘만의 섬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두 사람은 안타깝게도 사랑으로 잉태한 생명을 두 번이나 잃고 깊은 슬픔에 잠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도와 함께 떠밀려온 보트 안에서 한 남자의 시신과 울고 있는 갓난 아이를 발견하게 됩니다. ‘톰’.. 2022.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