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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영화3

엘리멘탈 개봉 기념,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리뷰 주인공 라일리와 함께하는 5가지의 감정 캐릭터 사람의 머릿속에 감정을 컨트롤하는 본부가 있다는 게 이 영화의 설정입니다. ‘라일리’라는 아기가 태어나며 영화는 시작되고 이 아이의 머릿속에서 감정들이 하나씩 생겨납니다. 예를 들어 엄마와 아빠를 처음 마주하는 순간에는 기쁨이 생겨나고 배고프거나 낯설어서 울음이 나는 순간에는 슬픔이 생겨납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감정들이 생겨나게 되고 기쁨, 슬픔, 소심, 짜증, 분노라는 5가지의 감정 캐릭터가 라일리의 머릿속에 자리 잡게 됩니다. 이 감정들이 라일리가 겪는 각 상황에 반응하며 그게 기억이 되고 점차 성격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처럼 각 감정들을 캐릭터화(의인화) 해 보여 준다는 점이 굉장히 창의적이고 흥미로웠습니다. 또 내면을 시각화한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 2023. 6. 19.
12년에 걸쳐 만든 성장영화, 보이후드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미국,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러닝타임은 165분입니다. 여섯 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와 그의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는 싱글맘인 ‘올리비아’(패트리샤 아케이트)와 함께 텍사스에 살고 있습니다. 아빠인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들러 ‘메이슨’과 ‘사만다’를 데리고 캠핑을 가거나 야구장에 데려 가며 친구처럼 놀아주지만 함께 살 수는 없습니다. 메이슨은 엄마의 일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데 이로 인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친구와 만나며 자라나게 됩니다. 메이슨은 어린 시절부터 예민하고 예술적인 성향을 가졌고 점차 성장함에 따라 독립심과 권위적인 부모님과의 갈등, 첫사랑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 입.. 2023. 6. 19.
잔잔한 성장 영화, 레이디 버드 그레타 거윅 감독의 레이디 버드 는 영화 로 유명한 배우 그레타 거윅 감독이 처음으로 단독 연출을 맡은 작품입니다. 그녀는 새크라멘토에서 자랐고 그곳을 참 좋아한다고 합니다. 떠난 후에야 사랑했던 자신의 고향에게 러브레터를 쓰고 싶다는 게, 영화의 동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의 깊이를 깨닫고 자신의 삶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명확히 알기에는 그녀의 나이가 아직 어렸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에 담긴 사건 중에 실제 경험담은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핵심인 고향, 유년 시절, 그리고 떠남의 정서는 그레타 거윅 감독 자신의 것이 맞다고 합니다. 레이디 버드의 자세한 줄거리 (스포 주의) 2002년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라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2022. 12. 23.